화장실 좀 고쳐주세요!

2017.07.18 14:50:39

누수, 바닥깨짐, 석면 천장 등 노후시설 많아
학부모 민원에 학교 관계자들 어려움 토로

18일 서울염리초 화장실에서 한 학생이 검증단의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 18일 서울염리초 화장실에서 한 학생이 검증단의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 사업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이번 검증은 화장실, 냉․난방, 창호, 외벽, 바닥, 도장공사 등 개선이 필요한 6개 단위사업 24개 분과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480개교를 점검한다. 


17일에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120명의 검증단에 대한 위촉식과 설명회를 가졌다. 검증단은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학부모․시민단체․시민, 서울시자치구공무원, 기술직공무원 5인 1개조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기술적 대안을 마련하고 예산책정에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점검 결과는 평가회를 거쳐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된다. 


유동균(오른쪽) 시의원과 이광수 동작교육지원청 시설팀장이 화장실의 누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유동균(오른쪽) 시의원과 이광수 동작교육지원청 시설팀장이 화장실의 누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검증단이 노후화된 화장실을 둘러보고 있다.

▲ 검증단이 노후화된 화장실을 둘러보고 있다.



화장실 벽면이 갈라진 모습. 1983년 개교한 이 학교는 현재 전면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 화장실 벽면이 갈라진 모습. 1983년 개교한 이 학교는 현재 전면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효상 기자 hyo@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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