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동이 선비체험으로 미래형 선비로 자라나요!

2017.09.29 14:57:41

문경 산북초, 근암서원 선비체험

26일 경북 산북초(교장 서정원) 3~4학년 학생들은 문경 근암서원을 찾아 출사동이 선비체험을 하였다. 학교 인근의 산북면 서중리에 위치한 근암서원은 조선시대 선비 우암 홍언충과 한음 이덕형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고 위패를 모신 곳이다.

출사동이 선비체험교실은 문경교육지원청과 문경시에서 우리지역 학생들이 옛 조상들의 예절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해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문경에서 오랜 세월동안 교직에서 근무하시다가 교장선생님으로 퇴임하신 이창녕 훈장님과 조성원 훈장님께서 전통 선비 문화를 지도해주신다.



산북초 3~4학년 학생들은 선비체험교실에서 먼저 옛날 서당에서 공부할 때 학생들이 입던 한복을 입고 웃어른과 조상에게 절을 하는 방법을 익혔다. 그리고 근암서원에서는 7분의 훌륭한 선비들의 위패를 모신 경현사라고 하는 사당이 있는데 이 곳에서 옛 선비들의 올곧은 선비 정신에 대해 배워 보았다.

오전에는 본관과 시조 등 자신의 뿌리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선비의 의미와 선비 정신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점심을 먹고 놀이시간에는 투호와 딱지치기 등 전래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새재아리랑 노래를 배우고 사자소학 한자 공부를 하였다.



출사동이 선비교실에 참여한 4학년 강○○학생은 “어른들게 큰절하는 방법을 잘 알게 되었어요. 며칠 후 추석에는 어른들게 바르게 절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산북초에서는 이라는 주제로 2017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옛 선비들의 정신을 익히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북초에서는 학생들이 알찬 배움을 통해 창의성을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하며 배려와 나눔으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21세기 미래형 선비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조동욱 경북 자천초 교사, 행복한 교육 명예기자 ssenssei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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