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을 '스포츠 메카'로!

2018.01.31 13:03:02

순천시, 환경에 이어 '스포츠 메카'로! 

유도부 창단으로 도쿄올림픽 금메달 기대

각 종목별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 노력해야




전남 순천시체육회(회장 조충훈)는 30일 오후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대의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순천시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회의 진행은 2017년 회계 감사보고에 이어, 주요 안건은 2017년 사업실적 보고 및 세입, 세출 결산 승인과 규약 개정안에 대한 승인으로 별다른 의견이 없이 처리하였다.


조충훈 회장은 인삿말을 통하여 "207년은 순천시체육회가 스포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체육인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서 감사한다. 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대승적 차원에서 화합하고, 오직 우숭, 준우승을 목표로 억지로 하는 것은 스포츠 본래 목적에 바람직하지 않다. 실업팀을 유지하기 위하여 선수선발 문제 등에 잡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 2018년은 공공체육 시설 기반을 확충하고 더 큰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노력하여 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한편, 순천시는 기업이 부족하여 각 종목별 실업팀 창단이 어려운 실정이나 남자 정구팀과 양궁팀이 창단되었으며, 지난 12월 9일에는 순천시청에 유도부 창단이 이뤄졌다. 이를 계기로 용인대 출신의 우수한 선수를 유치함으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더 가까이 가고 있다.


2017년 순천시체육회 주관 사업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2017년 4월 여수에서 개최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22개 종목에서 총 342명이 참가하여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순천시체육회는 앞으로 각 종목별 전국단위 대회 유치와 각종 체육시설을 정비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ggs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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