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a sound mind in a sound body)

2018.03.07 09:03:44

매월 소체육대회를 통해 건강은 물론이고
단합과 협동심 함양과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하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은 이 세상에서 행복한 상태를 간결하게 그러나 충분히 묘사한다’는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의 이야기처럼 교육에 있어서 운동을 통한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남 보성 용정중(교장 정안)은 인격형성과 가치관이 본격적으로 정립되는 중요한 시기인 중학교시기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신체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일반교과 시간으로는 스포츠 클럽시간을 포함한 4시간, 그리고 특성화교과시간으로 별도의 4시간의 국선도 시간을 편성하여 주당 8시간의 교과 체육활동을 하면서 기초체력증진과 함께 균형 잡힌 신체성장을 하고 있다. 


그밖에도 방과후 체육활동과 주말 체육활동 등 매우 많은 시간을 용정중 학생들은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면서 건강한 신체를 가꾸어 가고 있다.


특히 매월 1회씩 전교생이 모여 소 체육대회를 개최해 왔는데 금년의 경우 새로 입학한 신입생 44명과 함께 전교생 친교주간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오늘은 학급별 대항으로 몸풀기 운동인 뽕망치 게임을 시작으로 꼬리잡기, 피구, 그리고 닭싸움으로 진행되었고 전교생들로 하여금 흥겹고 단합의 한 마당을 만끽하게 해 주었다.


용정중의 이러한 활발한 신체활동은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세포의 생성을 자극하는 효과를 발휘하여 뇌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한 경험으로 모험심, 도전정신,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뎌내는 회복탄력성 등의 비인지능력도 함양시켜 주고 있다. 오늘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성취를 맛본 사람들의 경우 인지능력보다는 비인지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용정중은 이러한 체육활동 외에도 전교생 악기연주 등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바, 이러한 질 높은 예술 체육활동은 자신감과 협동심, 그리고 집중력을 길러주면서 올바른 인격과 가치관을 정립으로 이어져 진정한 의미의 인성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람다움을 키우는 기본교육의 토대위에 학습 플래너(주간생활계획)와 학교제작노트의 지속적인 활용 등을 통해 철정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함양까지 하고 있어 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안 전남 용정중 교장 jungan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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