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도전이다

2018.10.24 13:09:09

씩씩한 5총사, 우리가 간다!

▲ 출발 전 힘찬 구호를 외치는 아이들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는 지난 10월 12일(금) 09:00 ~ 15:00, 전교생이 2학기 도전 활동에 나섰습니다. 1, 2, 3학년은 관방제림 걷기, 남산 오르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를 했고, 4~6학년은 자전거로 나주 승촌보 ( 32.2km ) 수준별( 승촌보 ~ 죽산보 6km 추가) 완주하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를 잘 치루기 위해 꼼꼼한 계획과 사전 답사,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하여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지금은 산행 중

▲ 도보로 남산을 향하는 씩씩한 1학년 모습

 

3학년 언니들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씩씩하게 산길을 오르는 1학년 5총사의 모습입니다. 함께 하면 즐겁다는 것도, 서로 격려하고 노래를 부르며 오르는 산행은 행복한 엔돌핀을 솟게 한다는 것도 알았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먼 길, 힘든 길을 이렇게 다독이며 잘 걷기를 마음으로 빌었습니다.

 

우리가 해냈어요

▲여기가 담양 남산 봉화대

 

1시간 가까이 게계단과 돌길로 이어지는 남산을 오르며 잘 견디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남산 정상에 올라 담양 읍내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즐거워하는 모습, 신기해하는 표정도 보기 좋았습니다. 자기가 사는 고장의 모습을 한 눈에 보는 신기함을 만끽했답니다.

 

점심도 꿀맛

▲ 메타프로방스에서 맛있게 먹은 수타 자장면, 탕수육 맛도 최고

 

힘든 도전 활동으로 남산을 등반하고 내려와서 자장면과 탕수육을 보며 "맛있겠다!"를 연발하던 아이들 모습입니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타면이라서 감칠 맛이 좋기로 유명한 자장면에 탕수육까지. 출발 하기 전부터 기대감에 부풀었던 터라 아이들의 눈이 자장면에 꽂혔답니다.

 

마무리도 열심히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마지막 과제는 보고서랍니다. 중요한 행사를 치룰 때마다 빠짐 없이 해야 하는 그림 일기는 도전 활동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행사 날이 금요일이라 숙제로 내면서도 걱정했는데 모두들 꼼꼼하게 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1학년 역사이기도 합니다. 기록물을 남기는 것은 인간만의 자랑이자 특권입니다. 먼 후일 그날의 도전 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즐거워 하겠지요?

장옥순 아이들의 가슴에 불을 질러라외 8권 출간전남 담양 금성초 교사 jos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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