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 2020 대입에서 괄목할 성과

2019.12.17 09:03:23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영화)가 올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세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서령고는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육학과, 식물생산과학부를 비롯해, 카이스트 무학과, 가톨릭대와 을지대의 의예과, 연세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 생명공학부 등 명문 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서령고등학교가 이토록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이 학교만의 독특한 교육방식 때문이다. 먼저 교사,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교사들은 자기개발을 위해 동료장학을 통해 수업연구를 철저하고 있으며, 특색사업으로는 서령人 V-I-P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V-I-P 운동이란 V. 다양한(Various) 체험을 통한 각자의 꿈 갖기, I. 흥미(Interest)와 적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끼를 발산하기, P. 인성(Personality) 함양을 위한 배려와 나눔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무한 경쟁 사회에서 꿋꿋하고 당당하게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서령고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SSR 전공 캠프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다양한 대입 전형에 맞춰 자신의 활동을 미리 준비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대세를 이룸에 따라 서령고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SSR 캠프가 학생들의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공 과정까지 이수함으로써 진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서령고등학교는 충남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중점학교이기도 하다. 서령고의 과학중점학교 운영 방식이 시사종합지 ‘뉴스투데이’에 4쪽에 걸쳐 특집으로 실릴 정도이다.


서령고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동아리를 다양하게 활성화하고 토론식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이 우후죽순처럼 쑥쑥 늘고 있어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모든 것이 어우러져 이번과 같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김동수 충남 서령고 교사, 수필가, 여행작가, 교육부 명예기자 su94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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