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수업을 교육방법의 융합, 교육내용의 융합, 교육대상의 융합으로 크게 구분 짓고 교육내용의 융합을 교과 내(단일교과 내), 교과 간(다교과 간), 창체(교과와 비교과 활동 간) 연계 융합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 호에서는 융합수업 첫 번째 이야기로 융합이론과 교과 간, 창체 연계 융합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였고 이번 호에서는 융합수업 두 번째 이야기로 교과 내 융합 사례, 다음 호에서는 교육대상의 융합 사례를 소개한다.
교과 내 융합수업 _ READS-거미줄 자연프로그램
● 수업 목적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미술교과중심의 입체적 융합수업모형인 ‘READS(수직적 교육과정)-거미줄(수평적 교육과정) 자연프로그램(미술교과중심 자연융합주제)’을 개발하여 미래교육·학교·학생의 요구에 대안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단계별 미술수업을 하면서 개인별로 관심 있는 과목을 자유롭게 융합하여 표현과 지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지시와 안내 수업이 아닌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통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미술 융합수업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수업환경 정비
READS-거미줄 자연프로그램 투입을 위한 환경은 다음과 같이 조성했다.
1) RTN 공감 포트폴리오
READS-거미줄 자연프로그램 수업 실행 시 <'Return To Nature'=RTN 공감학습지>가 연계성을 가지고 제공된다. 학습지를 잘 보관하고 자신의 정서지능향상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2) 도서관 개방
미술실에 컴퓨터가 없는 관계로 왼쪽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사서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정보검색을(PC와 도서) 돕는다. 융합수업 시 학생들은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싶은 탐구정신이 생긴다. 이때 도서관은 유용한 협조실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