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에이치에스장학회(이사장 이기종, 사진 오른쪽 두 번째)는 17일 삼례동초에서 최근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긴급 생계형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앞서 지난 3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소재 건물 1층 카센터에서의 화제로 2층 가정주택까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카센터 내부에 있던 기계류와 공구류가 소실됐고 2층 주택의 가재도구까지 전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혜란 삼례동초 교장은 “화재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구호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학금 전달을 위해 학교를 찾아주신 이기종 이사장과 유태호 이사(HS그룹 회장), 최요식 이사(HS F&B 본부장), 전북교총 오한섭 사무총장 등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북교총에이치에스장학회는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정신적인 지도와 배려까지 실천하는 장학회를 표방하며 지난 11월 15일 창립됐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지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찾아 물품 전달 등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장학회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이기종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제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즉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긴급 생계형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