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마성초등학교(교장 최인실)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진로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나의 꿈을 찾는 진로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쇼콜라티에, 플렌트 테라피스트, 우주항공 전문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광고기획자, 기후변화 전문가, 3D출력 전문가, 드론전문가 등 최근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희망 분야를 학년별로 2개씩 선정했다.
‘진로탐색의 출발은 다양한 경험으로부터‘라는 모토로 운영한 이번 체험행사는 전 학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각 교실은 새로운 배움을 추구하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제가 평소 관심있던 직업의 특징과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필요한 자격증이나 진학해야 하는 학교들도 알 수 있어 도움이 됐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인실 마성초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외부 체험기회가 제한되었던 학생들이 교실에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소 소통과 화합의 교육공동체를 추구하는 마성초는 이번 체험행사로 이동이나 비용의 부담없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