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김오중)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 평화의 전당에서 제1회 지역별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지도자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직무연수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장과 장학관이 참석한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교총을 성원해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38대 한국교총 회장단은 교육활동 침해 및 악성 민원 시 즉각 현장 출동, 방과후학교 및 돌봄 지자체 완전 이관,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성과급 폐지 등을 임기 내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교장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권 보호 및 교육 현안 해결과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수 첫날에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디지털 기술의 교육적 활용 ▲미래를 준비하는 탄소중립 2030 ▲기후변화, 교육 현장에서의 교육 등에 대해 다룬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시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연수한 후 체험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