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경기도교육삼락회장에 김유성 후보가 당선됐다.
전 죽전고 교장인 기호2번 김유성 후보(64)는 27일 오전 수원 하한정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유권자 39명 중 26명이 투표에 참가(투표율 67%)한 가운데 15표(57.6%)를 얻어 경쟁자 기호 1번 박기준(79)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도삼락회 창립 이래 첫 선거로 경기도교육삼락회(회장 전근배)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했다. 선관위에서는 후보자의 알 권리를 확보하고 후보자를 홍보를 위해 선거인단 단체 카톡방을 활용하였다. 이 카톡방에 후보자 벽보 포스터, 홍보물(A4 1매), 후보자 영상(6분), 찬조자 3명 영상(5분), 후보자 토론회 녹화 영상(22분)을 공유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었다. 투표권은 정관에 따라 지역삼락회 회장과 사무국장, 도삼락회 임원 등 총 39명에게 주어졌다.
김유성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삼락회 활성화를 우선과제로 선정해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회원 활동공간과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회원의 외연 확보로 교사, 교감, 원감, 원장, 교수 등을 영입해 우수한 재능 자원을 활용,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지원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도교육청 장학관과 지역교육청 장학관 경력이 있고 동백고, 청덕고, 죽전고 교장,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