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꽃을 피우다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던 현우는 현실의 벽에 부딪쳐 길고 긴 겨울을 보내고 있다. 현실에 대한 도피처로 택한 것이 강원도 탄광촌의 중학교 관악부 임시교사직. 인생의 낙오자라는 자괴감으로 힘든 삶을 살던 현우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아이들은 새로운 희망을 던져준다. 긴 겨울잠을 자던 희망의 싹을 발견한 현우는 이제 떳떳하게 싹이 트는 봄을 기다리게 된다.

2007.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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