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톡_ 선행학습 규제 요란한 빈수레

선행학습규제법의 직격탄은 사설학원이 아닌 학교로 향했다. 정작 문제를 만들고 키워온 사설 학원들은 별일 아니라는 듯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고, 가뜩이나 학력격차로 속앓이를 하던 학교는 망연자실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아이들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선행학습, 이를 금지하는 법안이 나온 것은 환영할만하다. 그러나 왠지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2014.04.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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