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한국 무대에 오르다

권투보다 춤이 더 좋아 발레복을 입은 소녀들 틈에서 춤을 배운 영국 소년 빌리 엘리어트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2000)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2005년 동명의 뮤지컬로 각색되어 전 세계적으로 영화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품의 배경은 1980년대 영국 북부. 주인공은 광산노동자들의 파업이 한창인 탄광촌에서 일찍 엄마를 잃고 무뚝뚝하고 권위적인 홀아버지와 신념이 강하고 혈기왕성한 형,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함께 사는 11살 소년 빌리 엘리어트이다. 그는 권투를 배우는 장소에서 우연히 소녀들의 발레 레슨 장면을 보고 글러브를 벗고 대신 발레복을 입는다. 남자아이가 발레를 한다는 것에 대한 가족과 동네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빌리는 자신의 열정과 재능으로 마침내 모두를 설득하고 발레리노의 등용문인 런던 로열발레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 조용신 공연 전문 칼럼니스트

2010.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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