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서 서울 상암중학교 교사

“미술시간에 영화를 만든다니까 좀 새롭나요?”

김경서 교사는 중학교 미술교사이다. 그런데 그의 수업시간이면 학생들은 시나리오 작가로, 카메라 감독으로, 또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미술교과가 단지 조형 표현에만 국한될 수는 없다는 생각에서 도입한 미디어 활용 수업이 교실 풍경을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변화시킨 것이다.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어떤 학생은 시나리오를 쓰고 또 다른 학생은 그림 솜씨를 발휘해 스토리보드를 만든다. 촬영장을 진두지휘하면서 ‘큐’ 사인을 외치는 감독까지, 수업시간은 그야말로 영화제작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뜨겁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수장 김경서 교사가 있다.

2013.01.01 09:00:00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