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방학 동안 자녀의 생활 습관이 흐트러질까, 고민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학기 중에 어렵게 잡아 놓은 루틴이 깨져 되돌리기 어려울까봐 걱정하는 것이다. 특히 공부 습관을 우려한다.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EBS 초등 겨울 방학생활(이하 방학생활)’이 출간됐다. 재미있는 콘텐츠와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해 학습 부담은 줄이고 흥미는 높였다. 무엇보다 현직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고려해 직접 주제를 선별하고 내용을 구성했다.
방학생활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방학을 책임진 대표 학습 교재다. 매년 내용을 업그레이드해 현장성을 높이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학년별로 구성, 알아갈 수 있게 했다.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만화와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내용,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험, 만들기, 글쓰기 등 체험활동을 곁들여 관련 주제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스케줄에 맞춰 방송을 시청하고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방송학습 기록장’을 곁들였다. 간단한 퀴즈를 풀면서 복습하는 습관도 기를 수 있다.
방학생활을 활용해 본 학부모들은 “강의를 무료로 보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방송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으로 한번 더 학습하니 좋다”. “계획 없던 아이가 즐겁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자유 탐구 숙제 아이디어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평소 관심 있던 주제에 관해 깊이 탐구하고 싶은 초등학생이라면, ‘EBS 창의체험 탐구생활(이하 탐구생활)’을 추천한다. 동물 캐릭터들이 탐험을 떠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주제별 학습만화로 풀어냈다.
▲잘 먹고 잘 싸는 법 ▲어쩌다 동물탐험 ▲우리는 집에 산다 ▲환경을 부탁해 ▲이것도 타고 저것도 타요 ▲궁금한 이야기, 안전! ▲접속! 미디어 월드 ▲슬기로운 의복 생활 ▲스포츠 빅리그 ▲한국사를 알고 싶다 ▲우주에서 온 그대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 등 총 12권이다. 학생의 흥미에 따라 골라 읽고, 다양한 활동까지 즐길 수 있다. 방송을 보면서 자기주도학습도 가능하다.
방학생활과 탐구생활은 2024년 1월 1일부터 EBS 2TV와 EBS 플러스2에서 방송된다. 모든 방송은 EBS 초등 홈페이지(primary.ebs.co.kr)와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