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 숙지초(교장 이순호)는 연무사회복지관(관장 오영환)과 학교사회복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숙지초는 전교생 235명의 도심 속 작은 학교로 학교 구성원들의 분위기가 매우 친근하고 따뜻하다. 전교생 수가 작은 학교임에도 학생 오케스트라, 방송반, 도서관 동아리, 무지개 봉사단 등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고, 2023년부터 학교사회복지실(마음쉼터)을 운영하며 학생에 대한 복지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사회복지실(마음쉼터)이 담당하여 연무사회복지관에서 제공되는 복지교육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가치, 나눔과 배려를 배움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다지는 인성교육이며, 학생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순호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 복지관이 공동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와 복지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복지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역량이 개발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바탕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 학교는 밝고 건전한 학생들이 많은데 연무사회복지관의 나눔교육으로 생각이 한층 더 자라서 친구와 이웃, 타인을 배려하고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있는 학생들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