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린다

2025.04.30 16:14:24

정부 등 기관에서 1000여 개 마련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 체험 등 눈길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등 청소년을 위한 1000여 개 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올해로 37년째를 맞은 ‘청소년의 달’은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1988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다.

 

오는 22일에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함께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개막한다. 올해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경북 안동시 소재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4일까지 진행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한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전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해군항공사령부의 ‘K-청소년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해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통일미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광복 80주년, 함께 하는 보훈’ 등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진로 체험과 창의 예술,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등을 주제로 체험 공간 200여 개도 마련된다.

 

다음날에는 국내 청소년 분야 5개 학회가 모여 토론하는 ‘청소년 정책 현장포럼(청소년연합학술대회)’이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5월 24일에는 ‘청소년특별회의 대토론회’가 열린다. 특별회의 청소년위원과 전국 청소년들이 모여 안전과 보호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청소년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회의다. 대토론회 이후 9월 본회의 등을 거쳐 정첵 과제를 선정하고 11월 결과보고회에서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천체관측, 로켓 활동을 제공하는 ‘지역연계 미래학교 프로젝트’와 생명과학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찾아가는 생명과학교실’, ‘2025 청소년과 함께하는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청소년기관·단체에서 마련한 행사가 5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국가유산청의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산림청의 체감형 전시 ‘허니 페스타’, 해양수산부의 해양 체험활동 ‘해양교육문화박람회’ 등이 대표적이다.

 

또 울산의 ‘푸른 축제’, 부산의 ‘청소년 열린 축제’, 전북의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박람회’, 경북의 ‘전국청소년힙합댄스경연대회’, 경남의 ‘경상남도 한마음축제’ 등도 눈길을 끈다.

 

주요 행사 일정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공식 누리집(www.koreayouth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교 기자 kmg8585@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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