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립 신규교사 1만232명 선발 예고

2025.08.06 10:31:17

17개 시·도교육청 공고 취합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2년 연속으로 1만 명대 유지

 

정부가 2026학년도 공립 신규교사를 전년도와 비슷한 인원으로 선발한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26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공고를 취합한 결과 총 1만232명이라고 6일 밝혔다. 작년 사전예고의 1만975명에서 743명 감소한 수치로, 2년 연속 1만 명대를 유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668명, 초등 3113명, 중등 4797명, 특수교육 839명, 보건 316명, 영양 232명, 사서 45명, 전문상담 222명이다.

 

사전예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초등은 4245명에서 1132명으로, 중등은 4814명에서 4797명으로 각각 줄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023년 마련한 2024~2027년 중장기 교원수급계획보다는 높다. 당시 정부는 2026학년도 초등을 2600~2900명 이내, 중등을 3500~4000명 이내로 예고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초등은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임기제 교육연구사(지방공무원)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작년부터 한시적으로 신규채용 수요를 추가 반영하고 있다”며 “중등의 경우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치원, 특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비교과의 경우 전문상담을 제외하고 모두 줄었다.

 

다만 최종 선발인원 공고 때는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통상 최종 선발 시 퇴직 교원 수나 학생 수 변동 등을 고려해 사전예고 인원에서 소폭 조정된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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