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전교생이 해외 연수를 경험하는 소규모 중학교가 있어 화제다.
경북 의성의 삼성중(교장 정구영)은 최근 전교생 43명과 인솔 교직원 8명이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 탐방을 다녀왔다. 삼성중은 2023년 일본, 2024년 영국 등 전교생 해외연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연수에서는 스탠포드대, 인텔뮤지엄, 애플파크, 구글, 금문교, 그랜드캐년, 체험과학관 Exploratorium을 방문해 세계적 명문대, IT 선두 기업의 교육과 기술 수준을 체험했다.
홍승호 학생회장은 “구글, 애플 등 세계적 기업에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는지를 볼 수 있었다”며 “무엇을 공부해야 하고 어떻게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인솔 책임을 맡았던손병찬 교감도 “이번 연수는 단순한 탐방 수준을 넘어 학생들에게 미래 기술과 글로벌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길러주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