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8일 경북대 산학협력관에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육성 방안 관련 대경·강원권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9월 30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안)’ 발표 후속 조치다. ‘거점국립대의 산학일치형 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대경·강원권 지역의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와 강원대를 포함해 대구시, 경북도,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가 참석한다. 경북대와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 등 산업체 및 학교 재학생 약 40여 명도 참여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으로 ▲대학 교육과정 설계 시 기업 참여 확대 ▲현장실습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 이하 PBL) 강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확대 ▲대학의 창업 기반 모델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지역인재의 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담당자와 ▲지역대학→지역 기업 취업→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구조 마련 ▲대학과 지자체의 공동 인재 양성 모형 및 지역 간 협업 기반, 초광역 혁신 체계 구축 ▲거점국립대 중심의 지역 협력 기반(플랫폼) 구축 방안 등에 대 논의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현장에서 대학과 기업, 지자체의 생생한 의견을 들으며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부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올해 말 ‘국가균형 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충실히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