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의 ‘제8회 교육방송 활용수기 공모’에서 충남 서령고 최진규 교사의 ‘작은 관심이 불러온 큰 변화’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EBS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초·중·고생들의 학력증진에 도움 되거나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등 교육방송 활용 사례 수기를 공모, 응모한 총 150여편을 체험의 진실성을 중심으로 심사한 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상은 강원 양양여고 황진아 학생의 ‘파란만장 시골소녀 서울대생 만들기’, 충남 공주 서경희씨의 ‘50살 아줌마 좌충우돌 일본어 공부하기’ 등 총 6편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진규 교사는 “처음에는 EBS 수능방송에 대한 거부감과 미디어매체를 통한 수동적인 학습방법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수능과의 직접적인 연계성과 중요성을 생각해 믿고 열심히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면서 “교육정책의 성공여부는 일선에서 뛰는 교사들이 참여도에 달렸다는 생각에서 아이들과 효율적인 활용방법을 열심히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 좋은 상을 받게 되서 기쁘고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EBS 본사에서 열렸고 당선작에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6명) 50만원, 장려상(20명)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