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고 부설 방송통신고, 제49회 졸업식 거행

2026.01.19 15:09:58

한국교육개발원, 방송통신중·고 입학상담 지원

전남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18일 광주 본교 강당(예지관)에서 제49회 졸업식(사진)을 거행하고 졸업생 11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생에는 학습경험인정제를 통해 조기 졸업한 3명도 포함됐다.

 

 

전남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1975년 개교 이래 총 92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온 성인 대상 정규 고등학교로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학습경험인정제는 검정고시, 평생학습계좌제, 자격증 등 학교 밖 학습경험을 과목 이수로 인정해 최대 1년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은 단순히 학업을 마쳤다는 의미를 넘어 다시 배움을 선택하고 끝까지 완주해 낸 여정의 결실”이라며 “이곳에서 다져온 성실함과 도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방송통신중과 방송통신고는 중등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전국 66개 공립 중·고에 부설 형태로 설치·운영되는 정규 학교다. 방송통신중는 전국 24개교에 설치돼 4091명이 재학 중이며, 2024년 기준 상급학교 진학률은 88.3%에 달한다. 방송통신고는 전국 42개교에 설치돼 8887명이 재학 중이고, 같은 해 상급학교 진학률은 51.8%를 기록했다.

 

2025학년도 방송통신고 졸업식은 18일부터 2월 8일까지 전국 42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총 2984명이 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

 

방송통신중·고는 현재 202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지원 자격은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졸업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은 자로 학교별 모집 요강은 방송통신중 및 방송통신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 디지털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입학 상담도 가능하다.

 

 

 

백승호 기자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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