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제13대 총장에 민재홍 글로벌융합대학 중어중문학전공 교수가 취임했다.
학교법인 덕성학원(이사장 이종구)은 지난달 28일 열린 2025학년도 제12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 민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 29일부터 2030년 1월 28일까지 4년이다. 민 총장은 29일 임용장을 수여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총장 선출은 교수 직원 학생 동문이 참여하는 온라인 직접선거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영비율은 교수 70.5% 직원 13.5% 학생 12.5% 동문 3.5%가 적용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가 실시됐으며 민 교수는 환산 득표율 61.14%를 기록해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보고됐다.
민 총장은 출마 자료를 통해 “덕성의 내일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라며 “그 길의 앞이 아니라 한가운데에서 구성원들과 끝까지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중장기 비전으로는 ‘Bright 덕성’을 제시하고 균형 존중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변화와 품격 있는 성취를 이루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모든 전공을 기반으로 한 ‘덕성 X+AI 교육혁신’과 AI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비전 총장 직속 민주 거버넌스 소통기구 운영 방안 등을 제시했다. 종로캠퍼스의 교육적 활용과 관련해서는 법인 이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교육 활용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연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민 총장은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덕성여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교무처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과 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대학 운영 전반에 참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