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애로 해소 등 지원 집중해야”

2026.06.04 11:34:04

한국교총 6·3선거 논평

교권침해 해결부터 우선…
교총 공약과제 반영 촉구

“힘든 선거 과정을 거쳐 국민의 선택을 받은 당선자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초심을 잊지 말고 임기 동안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길 기대한다.”

 

한국교총은 6·3 교육감선거 결과 16명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을 4일 건넸다. 교총은 “교육감은 교육 발전의 중추적 역할인 만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 전국 시·도교총과 함께 당선된 교육감을 응원하고, 언제든 협치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새 교육감들에게 교육감 치적 중심 사업 확대나 갈등 정책 양산보다 현장 애환 해소와 학교 예산 확대 등 지원, 교권 보호 앞장서고 교권 침해 해결, 의전·대우받기보다 현장 목소리 경청 등 요구도 전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현장의 요구도가 가장 높은 핵심 과제들을 엄선하고 전문가 집단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확정된 ‘2026 교육감선거 공약과제 (9대 영역 31개 과제)’를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육감 당선인들은 정파나 지지 세력의 논리에 갇혀 교직 사회를 이념의 시험대로 삼는 우를 범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장치 마련과 교사 행정업무 이관 등 교육 본질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당선인들이 초심을 잊지 않고 늘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먼저 살펴 든든한 법적·제도적 지지대가 되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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