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시각장애 교직원 대상 K-에듀파인·나이스 연수

2026.08.04 10:45:59

국립특수교육원과 협력…웹접근성 높인 실습 중심 교육 운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각장애 교직원의 교육행정시스템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실습 연수를 운영했다.

 

KERIS는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과 협력해 지난달 30~31일 충남 아산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시각장애 교직원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과 나이스 웹접근성 역량 강화 집합연수(사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에듀파인과 나이스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학교 교직원이 사용하는 교육행·재정 업무시스템이다. 시각장애 교직원은 스크린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시스템을 이용하는 만큼 장애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K-에듀파인 웹접근성 자문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강사진이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스크린리더 사용자와 저시력 사용자로 나눠 운영했으며, 참가자의 사용 환경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기존 K-에듀파인 업무관리와 학교회계 교육에 더해 나이스 활용 방법과 시각장애 보조기기 활용 사례 및 체험을 새롭게 포함해 교육 내용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 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업무시스템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KERIS는 그동안 시각장애 교직원의 교육행정시스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각장애 교직원 전용 상담사를 운영하고, 웹접근성 자문위원회와 사용 실태 조사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왔다. 올해는 집합연수와 함께 평일 야간반과 주말 집중반으로 구성된 원격연수도 새롭게 운영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시각장애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차별 없이 교육행정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 AI·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기자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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