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신도시와 개발지구에 들어설 학교 6곳의 신설이 본격화된다. 하남과 광주에는 고등학교가, 부천·안산·고양에는 초등학교가 새로 들어서며, 부천 대장지구에는 특수학교도 설립돼 학생 과밀 해소와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서 신청한 신설학교 6개 사업이 모두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광주 광주2고 ▲하남 교산3고 ▲부천 역곡1초 ▲부천 대장특수학교 ▲안산 안산신길1초 ▲고양 방송영상밸리초 등이다. 모두 개발지구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심사 결과로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의 학교 신설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광주2고는 광주지역 고교 과밀 해소와 주택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산3고는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에 처음 들어서는 고등학교로, 신도시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여건 조성과 원거리 통학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천 역곡지구와 안산 신길지구, 고양 방송영상밸리지구의 초등학교 설립도 본격 추진된다.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개발지구의 안정적인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을 확보해 과밀학급 발생을 예방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안산신길1초와 방송영상밸리초는 각각 54학급 규모로 조성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육 수요를 수용하게 된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도 이번 심사의 주요 성과다. 부천 대장지구에는 유치원과 초·중·고, 전공과를 갖춘 통합형 특수학교가 설립된다.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원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신도시 내 특수교육 수요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공 기준은 34학급 규모로 학생 211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학교들은 2029년 9월 개교 예정인 부천 역곡1초와 안산신길1초를 시작으로, 2030년 3월에는 광주2고와 교산3고, 부천 대장특수학교, 방송영상밸리초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학교 설립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도시와 개발지구의 학생 배치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학교 과밀을 예방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