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등 대구 공공기관, 위기 임산부·영아 지원

2026.09.01 23:25:51

9개 기관 공동 후원금 1900만원 기탁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영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공동 지원에 나섰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1일 대구 혁신도시 이전 9개 공공기관이 함께 마련한 후원금 1900만원을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공헌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위기 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생애 첫걸음’ 지원사업에 전달(사진)했다. 전달식에는 9개 공공기관 사회공헌 담당자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가정에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후원금 전액은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아 가정 76세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원 물품은 아동의 월령에 맞춘 육아 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체온계와 순면 턱받이, 사운드북, 흡착 식판, 수저 세트 등 각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양육 필수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공헌협의체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2014년 출범했다. 매년 상·하반기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 등 공동 과제를 발굴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체온계, 식판처럼 당연해 보이는 물품들이 어떤 가정에는 당장 마련하기 어려운 품목일 수 있다”며 “한 기관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9개 기관이 함께 나눠 맡은 만큼 이번 후원금이 76세대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호 기자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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