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렴위원회가 20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2006년도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전년도에 꼴찌를 차지한 교육부가 종합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 지난해와 비교한 청렴 개선도 부문에서는 교육부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최근 공개됐다.
국가청렴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국립대학 재정지원 사업 ▲교육청 및 단체 지원 사업 ▲서울대 등 6개 대학의 계약 및 관리업무와 관련한 민원인들의 향응·금품제공 인식 정도에 관해 조사한 결과, 교육부의 부패종합청렴도는 9.14점으로 전체 부처평균 8.77점보다 0.37점 높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교총등 14개 기관이 참여한 투명사회협약체결 ▲청렴 교육부 실현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청렴도는 ▲1위 보건복지부 ▲2위 농림부 ▲3위 교육부 ▲4위 중앙인사위 순이며 건설교통부가 20위로 꼴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