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공무원․사학연금 개악저지 특별위원회가 26일 구성돼 교총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서 11명의 특위 위원들은 최근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건의한 연금개혁 시안의 주요 내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공무원연금의 부실책임이 정부의 방만한 운영에 있는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후에 합리적인 연금개정 방안을 마련하되 차기 정부에서 논의할 것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교총은 기여금 납부 거부, 정권 퇴진운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연금특위 위원에는 이원희 수석부회장, 박찬화 서울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 이상덕 전북교총 정책실장, 김문수 한국초등교감행정연구회장, 배종학 한국국공사립초중고교장협의회장, 이종덕 충북미호중 교사, 이재완 서울대진여고 교사, 안명선 경기송탄여고 교사, 강원춘 경기교총 회장, 하윤수 교총 부회장, 김용조 대구교총 회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