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문대 입시 50.9% 특별전형 선발

2007.03.29 11:14:36

11개 간호과 수능 4·5등급 돼야 지원 가능

내년 전문대 입시에서는 총 모집 인원(23만 7874명)의 절반(50.9%, 12만 1023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의 86.4%(10만 4573명)는 수시 모집이다. 간호학과 등 일부 인기학과에서는 수능 4·5등급 이상 획득해야 지원할 수 있다.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회장 한숭동)는 29일 전국 148개 전문대학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 또는 차등적 보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12만 1023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으로 ▲수시 1학기, 2만 1518명 ▲수시 2학기, 16만 3977명 ▲ 정시모집 5만 2379명 등 모두 23만 78974명을 모집한다. 또 전문대·대학 졸업자, 농어촌 출신, 특수교육 대상, 재외국민·외국인 등 6만 4409명을 정원 외로 선발한다.

전문대 입시 전형에서는 수시, 정시 모집 모두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으며, 경북간호대 등 11개 전문대 일부 학과는 수능 4·5등 이상의 최저 학력을 지원 자격으로 요구하고 있다.

계원조형예술대학 전 학과, 적십자간호대학 간호과, 경복대학 간호· 작업치료·치위생과는 정시모집에서 외국어 영역이나 언어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수시1학기는 7월 12~21일 ▲수시2학기는 9월 7일~12월 11일 ▲정시모집은 12월 20일~2008년 2월 29일까지 원서 접수한다.

전문대학은 ‘군’별 모집을 하지 않으며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전문대학과 전문대학 간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수시1·2에서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다음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 홈페이지(www.kcce.or.kr)를 활용하면 된다.
정종찬 chan@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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