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6개 학교에 '친한 친구교실'

2007.05.07 08:36:57

충북도교육청은 7일 대인관계가 미숙하거나 컴퓨터 중독, 학업에 흥미를 잃는 등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내 11개 중학교와 5개 고교에 '친한 친구교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 학교별로 학습 도우미 프로그램을 비롯 ▲인성교육 프로그램 ▲금연 지도 ▲성격 유형 프로그램 ▲미술치료 ▲학과보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학교 교장과 담당자들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첫번째 협의회를 열고 학교별 추진 계획 발표 및 의견 교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에서 자발적으로 '친한 친구교실'을 운영하는 교사들에게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대안교실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친한 친구교실'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