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간 박빙 승부 전망(3보)

2007.07.11 21:00:32


속봉투 개봉 작업이 7시 15분부터 시작되면서 후보 간 득표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8시 30분 현재 아직 개봉이 30%도 진행되지 않은 초반이라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후보간 격차도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여서 혼전 양상이다.

이 때문에 어느 때보다 각 후보측 참관인들이 쌓여가는 유효 기표용지를 긴장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참관위원들은 각 기표대를 돌며 일정 분량의 기표용지를 체크하며 전체 판세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특정 후보의 지지표가 대세를 이루다가도 금세 타 후보의 표가 이를 추월하는 몰표 상황이 연출되면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참관인은 “한 후보가 압승할 것 같지는 않다. 더 지켜봐야 알겠다”고 말했다.

선관위 측은 속봉투 개봉이 10시 30분 경이면 종료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무효표에 대한 확인 등이 끝나면 곧바로 계수기를 동원해 후보별 득표상황을 집계하게 된다. 이후 검표가 진행되고 11시 전후해서는 당선자가 드러날 전망이다.
조성철 chosc1@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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