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회원대상 2009 사업 공모 확정

2008.07.20 10:22:58

최우수 “시군구교총회장 직선하자”
‘문제은행 사업’ 등 3편 우수상

교총이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신규사업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은 시군구교총회장을 직선하자는 제안을 한 박현진 수원 구운초 교사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3편 선정됐는데 문제은행 사업 추진을 제안한 송종규 한양공고 교사, 한국교총 금융위원회 사업 추진을 제안한 손동신 고창 가평초 교사, 수업우수교사를 발굴 시상하자고 제안한 김영근 경산초 교장이 차지했다.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회답 이메일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78명이 참여 123편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16일 교총 회장단에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 아이디어는 시군구 교총 회장 직선제 실시로 교총의 민주화와 함께 회원의 주인의식을 고양하자는 내용으로 앞으로 교총이 나아갈 방향을 적시한 것이어서 평가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교총 금융위원회 사업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은 손동신 교사는 회원 1구좌 1000원(100구좌까지 허용) 불입하는 방식으로 목돈을 마련해 해외연수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다.

이밖에 9명이 아이디어상을 차지했다. 교총은 수상자들의 아이디어 뿐 아니라 이번에 참여한 회원들이 낸 모든 아이디어를 검토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표 서울 탑동초 교사는 새내기 교사의 날, 김희성 원주 신평초 교감은 시군단위 체육대회 활성화를 제안했다.

국윤옥 서울 서일초 교감은 교총 민원상담 확대 강화, 조을혜 부산 좌천초 교사는 학습자료 공유사이트 개설과 교사동아리 동호회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이윤경 한림고 교사는 신문의 아름다운 사제 찾기 보도 강화, 정익 문학정보고 교사는 신규교사를 위한 자료제공, 이광우 경북대 이공대 교수는 대학교수 회원 확보를 위한 대학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정영렬 창원 명서중 교사는 장기회원 가입자 축하 및 회원 관리 강화를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는 신규가입 회원 명함 만들어 주기 사업을 제안했다.
백승호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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