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보조강사 정규수업 배치

2008.10.15 11:24:19

교과부-문화부,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 추진


정부는 현재 950명 규모인 체육보조강사를 2012년까지 2200명 수준으로 확대해 정규수업에 배치함으로써 초등교사의 체육수업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보조강사는 교·사대 졸업자, 체육지도자, 국가대표 은퇴선수 출신 등을 대상으로 선발, 희망하는 학교에 배치한다.

정부는 또 예술인을 학교에 지원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도 확대, 2012년까지 5000여명(현재 2600명) 규모의 예술강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강사의 활용도 정규 교육과정 외에 재량·특별활동,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 등 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교과부와 문화부는 1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술강사 지원사업, 체육보조강사 배치,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2012년까지 1000여개의 학교에 다양한 형태의 운동장(인조잔디, 천연잔디, 우렌탄 구장) 조성을 지원하고, 100여개 학교에는 다양한 실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건립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1조198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문화부와 지역교육청, 지자체가 단위사업별로 분담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뮤지컬배우 남경주, 발레리나 문훈숙, 디자이너 김영세, 국악인 김덕수·강은일, 영화감독 심형래·박종원, 서양화가 오경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등 문화예술·체육인 23명이 명예교사로 위촉됐다.
이낙진 leenj@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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