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대거 신설

2009.02.17 16:17:54

23일 봄 개편, 생활밀착형 교육 다큐멘터리 방송

문어는 왜 까만 먹물을 쏠까? 우리 아이가 TV나 컴퓨터, 수세식 화장실도 없는 시골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능동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대거 신설된다.

EBS는 오는 23일 봄 개편을 맞아 실험적인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유아 대상 동물 다큐멘터리 ‘다큐동화-달팽이’를 비롯해 어려운 과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쇼-유아독존’, ‘하하볼의 상상놀이터’가 방송된다. 호기심을 풀어주는 교육 프로그램 ‘깨미랑 부카채카’와 어린이 퀴즈쇼 ‘퀴즈장사 만만세’, 역사․과학 모험극 ‘스파크’ 등도 신설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큐멘터리를 강화해 간다.
세계 방송 최초로 동북 아시아 원시 인류를 복원한 ‘한반도의 최초 인류’와 인도 문명과 역사를 담은 ‘인도의 얼굴’, 진화론과 종교이론의 갈등을 새롭게 조명하는 ‘신과 다윈의 시대’ 등이 방송된다.

또 유아 납치와 실종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유아실종, 미스터리의 과학’과 부부간의 사랑과 갈등을 다룬 ‘8주간의 기적’, 아이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과학적 탐구를 실시한 ‘아이의 식생활’,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부의 비법을 찾아낸 ‘공부의 달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다큐멘터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FM라디오’는 부모․청소년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어 중심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편한다. ‘EBS English’ 채널도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대거 편성된다.
윤문영 ym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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