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 문호 확대

2001.01.29 00:00:00

제주도교육청은 관내 사립과 국립 초·중학교 교원들도 장학사나 교육연구사로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전문직에 대한 문호를 대폭 개방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제주도 교육전문직 임용전형 규정'을 개정하고 이를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전문직 전형 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는 추천권자에 관내 학교법인 이사장, 공립특수학교장을 포함시키고 지역교육장이 국립 초·중 교원까지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에는 국·공립고 교장 등에만 한정됐고 지역교육장은 공립 초·중 교원만 추천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현직 교감(원감)이나 교감(원감)자격 소지자 혹은 교육경력 10년 이상으로서 근무성적이 '우' 이상인 교사는 해당 학교장의 추천 등을 받으면 공립은 물론 사립과 국립 초·중 교사들도 교육전문직으로 선발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형방법을 달리하던 현직 교감과 교감자격 소지자에 대한 전형방법을 면접고사와 서류전형으로 통합했으며 현직 교감은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면접고사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낙진 leenj@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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