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성공…위성궤도 진입

2009.08.25 17:41:44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 I)'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나로호는 25일 오후 5시 정각 굉음과 함께 하얀 연기를 지상으로 내뿜으며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떠나 수직으로 상승하면서 우주 상공을 향해 솟구쳤다.

발사된 나로호는 이륙 232초 후 고도 196㎞에 이르러 발사체 1단이 분리돼 나갔으며 이륙 395초 후 2단 로켓이 점화되기 시작해 고도 300여㎞ 상공에 도달하는 이륙 540초 후 시점에서 목표궤도에 진입한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됐다.

나로호는 곧이어 예정했던 대로 위성궤도에 안착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10번째 자력 위성 발사국이 됐다.

나로호는 26일 새벽 4시께 KAIST 인공위성 연구센터와 교신할 예정이다. 나로호와 교신이 이뤄져야 이번 나로호 발사의 최종 성공여부를 판명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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