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교과교실제' 83개 중·고교로 확대

2012.01.25 17:11:21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지역 내 42개 중학교와 41개 고교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 중인 교과교실제는 교과목 별 학생 수준을 3∼4단계로 나눠 학생들이 수준에 맞는 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받도록 하는 것으로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업 방식이다.

올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83개 중ㆍ고교 가운데에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의 과목에 걸쳐 교과교실제를 하는 선진형 학교 14곳과 영어, 수학 등 일부 과목만 하는 과목 중점형 학교 69곳이 있다. 이는 지난해 39개 학교에 비해 113% 증가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3∼4월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 26곳을 추가 지정,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과교실제를 시범 운영하는 정책연구학교 24곳, 교과교실제의 운영 경험을 다른 학교에 전파하는 거점학교 6곳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교실제 학교 컨설팅 지원, 교과교실제 담당 교사 연수, 교과교실제 수업 모형 개발 보급, 교과교실제 우수 운영학교 사례 발굴 등 교과교실제 운영의 내실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문진옥 시교육청 장학사는 "학생들의 수업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를 대폭 확대하고 학교 컨설팅과 교사 연수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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