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남교사 비율이 전년보다 7% 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여전히 여교사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9개 교과에 70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합격자 중 남교사는 144명(21%), 여교사는 558명(79%)으로 나타났다. 2011학년도 합격자 405명 중 남교사 비율 14%(57명)에 비하면 7%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시험은 1차 객관식 필기, 2차 전공 논술, 3차 교직적성 심층면접ㆍ수업능력평가 등 세 단계로 치러졌다.
특히 시험전형이 일부 개선돼 수업능력평가 시간이 10분에서 20분으로 늘었고 최종 합격자 결정에 1차 성적이 제외됐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6일부터 한국교원대 등 4개 기관에서 직무연수를 받는다.
합격자 명단은 27일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