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현)은 19일 교총회관에서 교총회원 자녀 특화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가격은 낮추고 보장은 높인 ‘한국교총회원을 위한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태아, 어린이)을 선보이기로 했다. 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2011년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손해보험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상품이다. 교총회원이 가입할 경우 태아보험료 및 어린이 보험료 1회 비용을 한국교총이 지원한다.
LIG손해보험은 교총회원들만을 위해 9가지 보장내용을 강화했다. 기존 보험보다 일반상해․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80% 이상 후유장애 시 2000만원까지, 상해일당이 최대 5만원(상해중환자실입원일당은 8만원)까지 보장된다. 스쿨존내교통사고, 깁스치료비, 심한상해수술비, 선천이상수술비, 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진단비, 충수염수술비가 추가 지원된다.
암진단비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보장되고 자녀가 가입 후 아프더라도 100세까지 종신전환이 가능하다. 다른 보험사는 별도로 가입하는 치아․시력 관련 특약과 환경성질환 입원특약이 포함돼있다. 특히 환경성질환 입원특약을 통해 최근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급성 기관지염, 폐렴, 외부요인 폐질환 등에 대한 입원일당을 중복 보장받을 수 있다.
안양옥 회장은 “태아․어린이 보험을 시작으로 회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교총회원들만을 위한 맞춤 상품 개발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현 사장은 “교총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자녀보험 상품을 비롯해 향후 실손보험, 상조보험 등 교총회원들만을 위한 다양한 특화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