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과감한 실천만 남았다”

2012.09.06 19:14:53

조직구성…10개 분과‧사업 확정
실천과제 공모전·대토론회 추진

인실련은 제2회 총회를 갖고 사회 각 분야 대표 16명(하단 참조)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또 지난 7월 발족식 당시 참여단체가 160개 단체였던 것이 현재 213개로 확대된 상황을 반영해 상임대표 인원을 3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감사로는 학교·가정·사회를 대표해 이원한 한국교원노동조합위원장, 조정찬 법령정보관리원 원장, 조진형 자율교육학부모연대 상임대표 등 3명이 선출됐다.

인실련은 총회를 통해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인성교육 실천과제 공모전, 실천과제 발굴 및 확산을 위한 대토론회,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또 세부적 과제추진을 위해 우선 학부모교육협력위원회, 지역사회협력위원회, 교육과정개발위원회 등 10개 실천분과를 설치했다. 정용화 인실련 사무총장은 “인실련 참여단체들은 이미 최전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회원단체 간의 소통을 도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심부름꾼 역할에 역량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비전선포식에서는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이 인성교육 비전선언문을 낭독했다. 인실련이 제시한 실천 비전은 ▲지식 위주 학교교육을 실천·체험 중심 재구성 및 예술·체육·독서교육 강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언어문화 개선, 위기학생 돌봄, 교직사회 신뢰회복 등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조성 ▲범사회적 캠페인을 통한 학교·가정·사회의 총체적 협력 유도 ▲대입·취업에 인성 반영을 통한 새로운 인재 패러다임 정착 등 네 가지다. 인실련은 선언문을 통해 “이제는 과감한 실천만 남았다”며 “인성교육 실천을 통한 진정한 교육 강국 도약을 확신한다”고 했다.

▨ 인실련 상임대표=강은성 대한어머니회 중앙연합회 회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곽덕훈 EBS 사장, 김상용 전국교대총장협의회 회장,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남태우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서성옥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회장, 서정화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이사장, 심은석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 회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전변관 한국체육학회 차기 회장, 최창섭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함인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황우여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정은수 jus@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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