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말·말·말>"3년 더 고생하겠지만 잘 부탁합니다"

2013.06.20 21:47:17

교원단체 수장의 취임식인 만큼 축사와 덕담은 교권에 집중됐다. 장관은 교육적 권위를, 김기현 의장은 교권보호법을, 신학용 위원장은 교원 스스로 자긍심을 찾겠다는 교총의 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이 성공하길 기원했다.

“교원단체 진수 보여주시리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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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감협의회의 수장이신 고영진 경남교육감님께서 신참 교육감인 제게 축사를 하라고 위임하셨습니다. 17개 시·도교육감의 정성을 담아 말씀드립니다. 지난 3년은 연습하는 기간으로 삼고, 이번 35대 회장단 활동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교원단체의 진수를 보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제2의 새교육 개혁 운동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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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옥 회장님께서 그동안 툭하면 찾아오시는데 안 만날 수도 없고, 대화를 많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육계의 모진 풍파를 소통의 힘으로 이겨내셨고, 다시 이 자리에 계십니다. 스승의 권위를 되찾고, 교원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회장님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제2의 새교육 개혁 운동이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신학용 국회 교문위 위원장

“세 분은 오늘의 약속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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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도 미안하지만 축하의 말 대신 또 고생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고생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돕는 일입니다. 정부와 국회에서 오신 세 분(서남수 장관, 신학용 교문위원장,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하신 약속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교총은 정치에 휘말리지 말고 여야를 아우르면서 고도의 전문직 단체로서 ‘연구하는’ 교총의 기본에 충실하게 나아간다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22·23대 회장)

“선생님,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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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회장님을 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사람을 안심시켜주는 분입니다. 새 임기 동안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업무를 수행하면서 선생님들을 안심시켜주고, 학생들을 편하게 하고, 학부모님, 더 나아가 국민 모두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무거운 짐을 맡아주신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29대 회장)
정은수 jus@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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