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13.08.29 18:49:36



원광보건대(김인종 총장)가 다문화가정 어린이, 중도입국 청소년, 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젝트가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원광보건대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센터장 장기성)와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 체험 어린이 캠프’, ‘Rainbow Summer School’, ‘다문화 독서코칭 및 힐링 공예교실’의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다문화 체험 어린이 캠프’는 다문화가정과 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다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 의상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학부모와 함께 사진촬영하기,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힐링 레크리에이션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원광보건대 항공서비스과에서 진로체험 활동에 나서 어린이들이 승무원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Rainbow Summer School’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들을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며,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원광보건대와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에서 익산시 관내 중도입국 자녀(9세~24세) 1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다문화 독서코칭 및 힐링 공예교실은 책 읽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의 이해, 책 읽기 이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른 독서 습관과 토론과 논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공예 만들기 수업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강화하고 부모, 자녀 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힐링 공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열 관내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주 3회, 6시간씩 이뤄졌으며, 독서코칭은 책 선정부터 메모와 노트습관, 전략적 학습법까지, 힐링공예는 간단한 장신구부터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까지 진행됐다.

이번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젝트는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의 지원으로 원광보건대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 강사진과 다문화복지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마련됐다.
한교닷컴 hangyo@kfta.or.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