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전통 먹거리가 풍성한 농촌으로 떠나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26~29일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 2 전시장에서 열린다.
‘농촌! 우리가족의 추억 여행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촌여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농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대 여성·신중년·외국인 등 관람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3가지 테마관으로 전시장이 꾸려져, 타깃별로 보고 즐기며 재미를 느끼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도록 대 국민 붐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컨셉이다.
지자체관·체험마을관, 농촌정책 시연관, 이벤트관, 부대행사 등 184개 부스에는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쉼거리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경기도는 휴양, 전통을 테마로 30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북은 힐링, 역사, 체험을 테마로 해 17개 마을이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낙농체험 시연관을 찾으면 착유소 모형을 통해 우유제조의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우유제품도 시식할 수 있고, 농가맛집 시연관에서는 향토음식 상차림을 체험하며 맛도 보게 된다.
26일 오후 3시에는 지자체 홍보관을 운영하는 9개 시·도 관계자들이 ‘안전한 휴가, 알찬 휴가’ 내용 고지 및 불친절 요소가 없는 농촌 휴가를 다짐하는 서약을 발표하는 한편 국내 대표 여행사와 MOU 체결식도 갖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학생들을 비롯한 가족단위로 관람을 오면 농촌여행에 대한 정보도 얻고, 다양한 체험도 하며 우리 농촌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