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되길 잘했다’ 평가 받을 것”

2015.05.21 21:56:06

충남교총 제31대 최경섭 회장
차별화된 복지, 교권 확립 최선


“‘교총 회원 되길 잘했다’는 평가를 듣는 충남교총, 제31대 회장단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신임 최경섭 회장(천안부성초 교장)은 회원에게 자긍심과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젊은 교원 사이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무적교원 문제를 해소해 보겠다는 포부다.

“올 충남 신규 교원 중 교총 가족이 된 분들이 184명인데 가입 100일 되는 날, 자그만 선물을 보낼 생각”이라며 “아울러 매년 한 두번이라도 쿠폰을 제공하고 젊은 교원들의 봉사활동, 배낭여행 등에 소액이라도 지원하는 등 작은 혜택부터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향후 3년 동안 주력할 과제에 대해 “명함에 의지를 적었다”고 말했다. ‘올바른 교육, 교권 확립, 스승 존경’이 그것.

특히 강경이 스승의 날 발원지인 만큼 스승존경 풍토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그는 “내년에는 전국 단위의 스승의 날 행사를 충남교총이 주최할 생각”이라며 “최근 충남도가 전국 스승의 날 행사 지원조례를 통과시켜 기반도 마련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 신임 회장은 21일부터 3년 임기(~2018.5.20)를 시작해 28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주교대,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졸업, 부장초 초임발령을 거쳐 한정초 교감, 천안새샘초 교장,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냈으며 충남초등교장협의회장, 전국초등교장협의회 부회장, 전국교육장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함께 임기를 같이 할 부회장단은 노재거 천안북중 교장(수석부회장), 오현숙 갈산초 교감, 인정남 우강초 교사, 김석홍 서천여자정보고 교장, 최경숙 공주대 교수다.
김명교 kmg8585@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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