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혜택>잠들어있는 ‘회원증’ 꺼내세요!

2015.11.16 09:24:33

#. 교단에 선 지 27년차인 류병렬 서울 대진여고 교사. 최근 그는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 즐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연극, 뮤지컬, 연주회 등 매월 한 번 이상 공연장을 찾는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 건 교총에서 온 이메일 덕분이다. 교총이 회원을 위해 마련한 문화 이벤트와 혜택이 소개돼 있었다.
“보고 싶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잖아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고요. 아내와 두 아들이 더 좋아해요. 가족끼리 대화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요즘, 공연도 즐기고 속 깊은 대화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 이영희 인천사리울초 교사는 몇 달 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최고급 호텔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교총 복지플러스 사이트를 방문했더니 할인 가격에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어요. 알뜰하게 다녀온 여행이라 그런지 더욱 기억에 남아요.”
주부이다 보니 물건 하나를 살 때도 가격을 비교한 후 복지플러스 사이트에 로그인한다. 복지플러스를 통해 11번가, AK몰, 현대몰 등에 접속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는 “교총 회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잘 활용하다보니, 매달 나가는 회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라면서 “서랍 속에 잠들어있는 교총 복지회원증을 꺼내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 10여 년 전 교총에 가입한 이유진 경기 수원고 교사. 어린 자녀를 둔 그는 놀이공원과 영화관 할인 혜택을 큰 메리트로 꼽았다. 자주 이용하는 서울랜드의 경우 정상가 대비 65%를 할인 받을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에 부담 없었다.
“매년 스승의 날에는 롯데시네마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요. 평소에는 동반 1인까지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소소하지만, 작은 혜택이 쌓이다 보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지요.”

교총에 가입했지만, 각종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회원이 적지 않다. 하지만 활용 경험이 있는 회원들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연 회비 이상의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다”면서 “쇼핑, 레저, 숙박 등 신용카드를 뛰어넘는 생활밀착형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입을 모은다.

교총이 회원 복지를 위해 제휴를 맺은 기관은 100여 곳에 달한다. △롯데시네마 △대명리조트 △11번가 △에버랜드 △T.G.I. 프라이데이스 △드림디포 △AJ렌터카 △코리아나 등이 대표적이다.

할인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www.kftaplus.com)에 접속한 후 로그인한다. 카테고리별로 필요한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면 된다. 교총에서 보내는 복지 혜택 메일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제휴기관에 대한 안내뿐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소식도 담겨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무료로 공연, 운동 경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김명교 kmg8585@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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