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나의 소망을 날리며

2005.05.06 09:24:00


보령 옥계초등학교(교장 박명규)는 4일 제 83회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를 열었다. 달리기는 기본이고, 후프돌리기, 간이축구, 돌아잡기. 긴줄넘기, 자루뛰기 등 쉽고도 재미난 경기를 하고 간식으로 초코파이와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이 날 가장 하일라이트는 '나의 소망'을 쪽지에 써서 헬륨 풍선에 매달아 띄워 보내는 프로그램이었다. 전교생 67명이 옹기종기 모여 서서 5월의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일제히 풍선을 날렸다. 어린이들의 작은 소망은 주로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는 것이었고, 달리기를 잘해서 상을 많이 타고 싶다고 쓴 것이 많았다. 풍선 끈을 놓쳐 미리 날려 버린 어린 학생들은 못내 아쉬워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다 울기까지 하였다. 선생님들은 여분의 풍선을 주어서 해결하였고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들도 학생들과 함께 풍선을 날렸다.
최홍숙 청송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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