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고·미·사'캠페인

2005.07.02 18:45:00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7월1일부터 7일까지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기념사업으로 벌이는 가족사랑 캠페인 문구이다. 현대사회가 핵가족으로 급속히 옮겨가면서 나타나는 이혼, 결손가정 등의 부작용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시기에 가족간에 꼭 필요한 단어인 것 같다.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캠페인 행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확산을 위해 (사)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전북지부(공동대표 채옥희, 이영숙. 이하 ‘가건모’)가 전북 여성발전기금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1일에는 전주 객사 앞에서 캠페인을 전개했고, 6일에는 군산 시민문화회관 앞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가건모 김희숙 사무국장은 “최근 이혼, 저 출산, 가족구성원 간의 갈등 등 가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건강한 가정,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가족간 열린 대화와 가족공동체간 마음의 표현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라는 아홉자 고백을 통해 가족사랑을 확인하고 건강한 가정이 확산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필자 생각에는 이러한 활동들이 부모와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봉사활동)이 되어 더욱 끈끈한 가족공동체가 구성되었으면 한다.

특히 군산영광여고(교장 구이완)는 캠페인 활동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추천받아 7월 1일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6일에도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부모, 자식간에 사랑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늘은 우리 모두 아들, 딸,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고·미·사'에 푹 빠져 보세요.
임순영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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