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교육장님이 오셨어요

2006.03.09 10:13:00


오늘 오전, 사전 예고 없이 경기도수원교육청 조현무 교육장님이 학교를 방문하셨어요. 인근의 사립중학교를 가시다가 학교가 궁금하여 잠시 들리셨답니다.

교장실에서 차 한 잔을 하시면서 교장, 교감, 행정실장과 대화를 나누시다 곧바로 가셨습니다. 학년초 학교 운영 상황도 살펴 보시고 교직원 동태 상황, 학교의 현안사업에 관심을 보이셨어요. 또, 전보 발령 받은 교감에게 근무 잘 하라고 격려의 말씀과 함께 당부 말씀까지 해주셨어요.

"본교가 남녀 공학이 된 이후 학교장의 원만한 학교 운영으로 학교가 안정되어 가고 있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젠 학력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교직원간 인화관계를 잘 도모하여 교장을 잘 보좌하기 바랍니다."

"교육장님,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발령을 내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고향에 돌아와 근무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지난 삼일절과 일요일에도 나와 학교를 둘러보았습니다. 학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학년초 부지런히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지원행정을 펼치고 계신 조 교육장님의 모습을 보면서 '지도자의 길'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